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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설명회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한-이탈리아 간의 스포츠 외교와 올림픽 정신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참석해 특별한 응원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올림픽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특별한 설명회… 평창올림픽의 영향력
이탈리아 바르니에르 조직위원장과 에밀리아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한국을 로드쇼 국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하계·동계 올림픽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가이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밀라노 코르티나 대회는 역사상 가장 넓은 지역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으로, 기존 경기장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 선수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순간이 인생을 바꾼 특별한 기억"이라며, "밀라노 올림픽을 준비하는 젊은 선수들도 그 무대에서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또한 김연아 선수는 여성 리더십과 여성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습니다.
"최근 올림픽에서 남녀 선수 비율이 동등해졌고, 앞으로 여성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무엇이 특별한가?
이번 올림픽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친환경 모델을 채택했으며,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관람객을 위해 접근성과 환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전역에서 펼쳐지는 경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돌로미티 산맥, 밀라노의 현대적인 도시 분위기 등 다양한 이탈리아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에 이탈리아 문화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올림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준비 전략도 주목
설명회에는 김윤지 선수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심리·신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지훈련과 스포츠 과학 지원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6년 겨울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번 서울 설명회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긴밀한 협력과 평창 올림픽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7개월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어떤 모습으로 대회가 완성될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